
땅이 아닌 바다에서 했거든! 당신의 꿈 속을 헤엄쳐 보세요~!
도서줄거리
살이 쪄서 좋은점이 추위를 덜 탄다, 인상이 부드러워 졌다, 몸집이 커져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 똑똑해 졌다 몸이 무거우니 행동하기전에 좀 더 쉽고 편하고 빠르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됐다.
왼쪽과 오른쪽 두갈레길이 있다.
오른쪽은 열심히 가면 갈수록 뛰면 뛸수록 더욱더 성공과 멀어지고, 왼쪽은 천천히 느리게 가고 쉴거 다 쉬고 잘거 다 자고 가도 반드시 성공하게 된다.
모든 길이 다 같진 않지만 아무길이나 선택해 놓고 그저 열심히 가서는 성공하기 힘들다. 선택을 잘 하려면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한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 답을 찾아야 가야 할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
두사람이 있다. 1번 상사는 엄청 부지런해서 여기저기 직원들을 도와주고 무거운 짐도 옮겨주고 술자리도 잘 참석해 계산도 알아서 해준다 그러다 빛이 1억이고, 2번 상사는 출근해서 딱히 하는 일 없이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그 일을 가장 잘 처리 할 수 있는 직원을 찾아내 그 자리에 배치한다. 자질구레한 일부터 힘든 일까지 일은 1번 상사가 하지만, 승진은 2번 상사가 늘 먼저 한다.
1번 직원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쉬어야 할 시간에도 일을 찾아다니며 하지만, 화장실이나 개인적인 볼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고객이 찾아, 고객이 기다리는 불편을 주게 된다. 2번 직원은 출근하면 고객과 차나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떤다. 고객과 일상적인 얘기나 농담등 시시콜콜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게되면 고객이 원하는 딱 그 것만 한다. 일은 1번 직원이 더 많이 하지만 예쁨과 상은 2번 직원이 더 받는다.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만났을때 열정이 피어나고 부지런해 지고 움직이게 되어 있다. 무얼 좋아하고 어떤일에 관심이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 보라. 무슨 일이든 잘 하려면 일하기전에 토끼인지, 거북이인지 부터 알아야 한다. 토끼는 들에서 달리기를 해야하고 거북이는 물에서 수영을 해야 이길 수 있다. 노력해서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노력하지 않아도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게 바로 당신이 해야 할 일이다. 펭귄은 하늘 대신 바닷속을 난다. 다리는 짧고 몸매는 뒤뚱뒤뚱 우숩게 못 생겼지만 그가 물 속으로 뛰어드는 순간 부드럽게 미끄러져 빠른 속도로 헤엄치는 모습을 보면 감탄이 나온다. 당신이 잘 할 수 있는 일, 당신이 있어야 할 곳을 한번 떠 올려 보자. 당신의 꿈 속을 헤엄쳐 보자.
저자소개 -김곰
1971년 전라북도 남원에서 태어났습니다. 2014년 한국 안데르센 동시 부문에서 <엄마> 라는 동시로 상을 받고, 2016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후 첫 동시집 《머리 깍는 날》을 출간 했습니다. 2018년 <살아있는 우리말>로 아르코문화창작 기금을 받고 2020년 두번째 동시집 《살아있는 우리말》을 출간 했습니다.
소감
빌게이츠는 게으른 사람들에게 일을 맡겼다고 한다. 게으른 사람은 부지런히 움직이진 않지만 쉽고 편한 방식을 찾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머리를 굴린다고 한다. 작가 김곰 생각과 같은데 자신이 살이 찌고 좋은점이 네가지인데 첫째 추위를 덜 탄다. 둘째 인상이 너그러워 졌다. 셋째 등치 때문에 함부로 덤비는 사람이 없다. 넷째 제일 좋은건 똑똑해 졌다. 라고 한다
살이 쪄서 게을러 졌지만 어떤 일을 두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좀 더 편하게,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똑똑해 졌다라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가 토끼인지, 거북이인지, 누군지부터 알고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알게 되면 방향을 빨리 선택할 수 있다. 두사람 부류중에선 일만 열시히 하는 사람보다 다른사람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도와줄 수 있는 센스있는 사람이 효율적이라고 한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서 자신의 꿈속을 헤엄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