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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경제, 저자 소개, 도서 내용, 소감

by 꿈다리 2024. 10. 10.

 

양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양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저자 소개  - 앤더스 인셋 -

그러나, 우리는 양자역학으로 '세계가 기이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인류가 살아가는 사회, 경제 체제는 어떤가?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인한 빈부격차와 일자리 위기, 기후붕괴, 펜대믹의 일상화등 예측 불가능한 위기가 도처에 일어나고 있다. 완벽한 균형은 환상이다. 계량된 수학공식과 모델로는 위기를 해석할 수도 해결 할 수도 없다. 철학에서 양자역학 그리고 경제학을 넘나들며 펼치는 대담한 발상과 놀라운 질문이 가득한 <양자경제>에서 앤더스 인셋은 우리가 믿어왔던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인류 앞에는 세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 사라지거나, 복종하거나, 우리의 손으로 해결하거나. 이제는 무한성장과 기술 숭배에서 벗어나 연결과 순환이라는 양자적 관점을 가져야 한다." 

앤더스 인셋은 노르웨이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활동하는 비즈니스 철학자이자 벤처 투자자이다. 2018년 경영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싱커스50(Thinkers50) 선정 '미래의 가장 중요한 경영철학자'로 뽑혔다. 색다른 사고, 도발적인 주장, 록스타 같은 면모 때문에 '로큰롤 플라톤'으로 불린다. 10여 년간 경영 컨설터트와 벤처 사업가로 일하며 다양한 업종에서 사업 경험을 쌓았다. 이후 광고 마케팅 회사를 창업해 독일의 여러 강소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데 기여했다. 현재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전자상거래 앱 등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비즈니스 혁신 네트워크인 프랑크푸르트국제연합의 창립 파트너이자 독일기술창업센터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여러 국제 비즈니스스쿨에서 경영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인공지능, 기후붕괴 등 인류가 봉착한 난제를 양자적 관점으로 해석하고 대안을 제시한 <<양자경제>>는 <슈피겔> 선정 올해의 베스트샐러, 싱커스50 선정 'Breakthrough Idea-Award' 명단에 오르는 등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서 내용

양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인류는 갈림길에 서 있고 구시대의 붕괴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 공존하는 세계에 산다. 그러나 여전히 '자본주의'에 의존하며 부유함을 물질로 정의하며 더 많은 재산, 더 많은 소비 그 결과로 더 많은 환경 파괴를 한다.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지금까지 관점과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다. 대안은 없는걸까? 더 늦기전에 부유함을 통장 잔액에 한정 짓지 말고 지성과 생명을 중시하고, 행복과 사랑을 공급하는 탈물질의 약속과 법칙을 마련해야 한다. 이런 탈물질 경제 시스템을 나는 양자경제라고 이름 붙였다. 

양자경제에서는 비물질적 재화도 자본화 된다. 탈물질 통합경제를 '양자경제'라고 부르는 근거는 모든 물질이 입자이면서 동시에 에너지이고, 에너지이면서 동시에 입자인 양자물리학과 똑같이 물리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물질과 비물질처럼 소위 대립하는 것들이 양립한다. 양자관점에선 물질적 욕구, 사회적 관계, 현실과 가상, 행정, 교육, 문화, 정신적 발달, 자아실현 등 모든 영역을 아우를 수 있다. 

지난 십여년 동안 전 세계는 물질 자본주의와 중독에 가까운 과잉 소비주의의 지배를 받아왔다. 그러나 양자경제의 관점을 받아들이면 자유를 삼켜버리는 물질 자본주의적 욕구를 더는 채울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낮은 단계의 욕구가 과잉되면 높은 단계의 욕구 충족 가능성이 위축된다고 보았다.

우리는 창조적 발전과 건강한 자아실현을 북돋우고 '휴머니즘' 자본주의를 발달시킬 수 있는 행복, 낙관주의 보호, 신뢰, 개인의 감정, 공감과 연대를 자본화 하는 새로운 사회모델을 발명해야 한다. 몰입에서 협력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고유한 잠재력과 강점을 펼칠 수 있게 돕는 체계를 개발해야 한다. 

양자경제는 모든 것이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는 통찰을 기반으로 한다. 경제, 사회, 상태를 통합하여 상호의존적 파동으로 보는 법을 배워야한다. 우리는 제한된 자원과 무한한 지식을 가졌다. 무한한 잠재성을 가진 우주의 상호의존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 자신 또한 무한한 잠재성을 가진 작은 우주다. 인간은 예측할 수 없는 목적지를 향해 흥미진진한 여행을 하는 존재다.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이 질문의 타당한 대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여행의 동력이다. 이런 탐구정신으로 우리는 우리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바꿀 수 있다.

 

소감

물질 자본주의가 환경파괴의 주 원인이 된 우리사회는 변화되어야만 우리의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양자경제에서 말하는 탈물질 통합경제와 '휴머니즘' 자본주의를 추구해야 우리가 살 길인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도 물질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것에 더욱 신경을 쓰는 이런 변화의 움직임은 조금씩 늘어 가고 있다. 제한된 자원을 무한한 지식으로 무한한 가능성으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